#바다 내음 맡으며 세꼬시에 소주 한 잔 캬~

2020.11.05. 강원도 고성

항상 맛있는 제철먹거리를 찾느라 혈안인 구스통!

올 겨울에 맛있는 생선은 뭐가 있을까하고 고민하던 중!

그래! 겨울엔 동해지!

요즘 한창 제철인 도루묵🐟과 고소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이 일품인 기름가자미🐟를 찾아

구스통 제품개발팀이 강원도 고성으로 떠났어요.

오랜만에 강원도로 떠나는 길~

가뿐한 마음으로 달려가봐요~

열심히 달려와 도착한 고성!

아름다운 풍경의 카페에서 시원한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어부님과 간단한 미팅을 했어요.

구독자분들을 위해 싱싱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네??

배가 5시에 들어온다구요...?

어쩌겠습니까... 일찍 자야지요 ㅋㅋㅋㅋㅋ

행여 늦을세라 부둣가 근처에 숙소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새벽같이 찾아온 부두.

졸린 눈 비벼가며 배가 들어오길 기다렸어요.

찬바람에 발 동동구르며 기다리길 30여분

배🚢 들어와요!

배가 들어오자 일사분란! 순식간에 휙휙 날아다니시는 어부님들!

능숙하게 각자 자리에서 척척척! 눈 깜짝할 새에 작업 준비를 끝내셨어요.

먼저 당기는 그물에는 도루묵이 잡혀있어요~!

도루묵은 11~12월이 제철인데요.

알이 꽉찬 도루묵들이 줄줄줄 들어와요~

방금 바다에서 올라온 싱싱한 도루묵!

요고 아시죠?

바삭하게 구워서 먹으면

톡톡터지는 알들과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

저절로 맥주🍻 한 잔 부르는 그 맛!

이번엔 기름가자미가 올라오길 시작해요!

기름가자미는 다른 가자미류보다 기름이 많다고 하는데요.

생선기름 좋은건 다 아시잖아요?

근데 기름에서 나오는 풍미나 고소함은 그대로!

참가자미보다 뼈나 표피도 부드러워서 

쫀쫀한 세꼬시로 먹기에 완전 제격이에요.

현장에서 바로 맛보기위해 바로 손질을 부탁드렸어요.

방금 올라온 싱싱한 기름가자미를 깨끗이 손질하고

총총썰어낸 세꼬시!

이거는 도저히 못참겠어요!🤣🤣 먹어봅시다!

바로 옆 바닷가에서 세꼬시 차려놓고보니

아무리 아침😅이지만, 소주한잔🍶이 생각이 안날 수가 없죠?

끝내주는 풍경을 안주 삼아 한 잔 기울여 봤어요.

하...

이게 천국입니다 여러분.😋

제철 생선을, 바로 잡아, 멋진풍경과 함께 먹는 이 맛!

이거 우리 구독자님들께 무조건 전해드려야 해요!

(▲도루묵)

(▲기름가자미)

구스통이 검증하고 온 이 맛!

바로 전해드릴건데요.

도루묵은 지금 한창 철이여서,

열심히 준비해도 선보일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눈물)

최대한 열심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기름가자미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시즌인데요.

차분히 잘~ 준비해서,

저희가 맛본 그 황홀함을 그대로 전해드릴게요!😍